[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중국 경제가 코로나19 팬데믹에서 벗어나 회복 조짐을 보이면서 19일 국내 증시 '중국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관련주들도 일제히 상승했다.

   
▲ 중국 경제가 코로나19 팬데믹에서 벗어나 회복 조짐을 보이면서 19일 국내 증시 '중국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관련주들도 일제히 상승했다. /사진=김상문 기자


이날 중국발 수요 증가가 실적 개선으로 연결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전망과 함께 화장품주들이 강세를 나타냈다. 코스맥스(5.80%), 아모레G(1.79%), 아모레퍼시픽(1.21%), 클리오(1.29%), 에이블씨엔씨(0.91%) 등이 상승한 모습이다.

또 중국 소비주로 분류되는 휠라홀딩스(0.85%), 신세계(0.47%) 등도 소폭이나마 올랐다. 호텔신라는 종가로는 보합세를 나타냈지만 장중 한때 주가가 8만7300원까지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한편 중국 부동산 경기가 회복하면 전 세계 철강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자극되면서 풍산(5.50%), 동국제강(2.01%), KG스틸(17.89%) 등 철강주도 강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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