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 기기 확장·2개 언어 자막 추가…격투 게임 토너먼트 대회 정식 종목 채택·6월23일 개최 예정
[미디어펜=나광호 기자]넥슨이 대전 격투 게임 'DNF Duel'의 닌텐도 스위치판을 국내·외에 정식 출시했다. 

20일 넥슨에 따르면 닌텐도 스위치 버전은 디지털판과 패키지판 구성으로, TV·테이블·휴대용 3개 모드를 지원한다. 기존 4개 언어(한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에 독일어와 스페인어 자막도 추가했다.

패키지판을 구매하면 '던전앤파이터' 연동용 프로모션 코드가 지급되고, △길 잃은 전사 크리쳐(오리지널 또는 레드) △인벤토리 확장권 1개 △DNF Duel 칭호 등 7종의 보상이 제공된다. 배경음악 35곡이 담긴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과 스페셜 일러스트 양면 커버도 한정 수량으로 마련했다.

   
▲ 대전 격투 게임 'DNF Duel'/사진=넥슨 제공

DNF Duel은 던파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2.5D 그래픽 기반 작품으로, 지난해 6월 스팀과 플레이스테이션(PS) 버전으로 출시된 바 있다.

넥슨 관계자는 "오는 6월23일(현지시각)부터 사흘간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리는 격투 게임 토너먼트 대회 'CEO 2023 Fighting Game Championship'의 정식 종목으로 선정됐다"라며 "보는 재미도 함께 선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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