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를 넘보지마라, EBS 수능강사는 말한다>
EBS에서 지난 4월 15일 EBSi사이트에 ‘독도를 넘보지 마라. EBS 수능강사는 말한다’라는 강의를 개설했다.

강의가 처음 열린 후, 1,762건(4월 25일 오전 9시)의 댓글이 올라왔으며 51,798건(4월 24일 자정)의 방문 수를 기록했다. EBS는 “인터넷 단일 강의로써 이러한 호응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밝혔다.

현재 ‘독도를 넘보지 마라. EBS 수능강사는 말한다’ 강의를 소개하는 블로그가 속속 개설되고 있으며 트위터상으로도 특강 시청 추천수가 계속 늘고 있다. 이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EBS는 시청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이번 주 내에 유튜브에 약 50분 동영상을 4편으로 나누어 올릴 예정이다. 또한 5월, EBS플러스1을 통한 방송 여부도 검토하고 있다.


최태성과 강봉균 EBS 전속교사가 강의를 진행한다.
▲최태성과 강봉균 EBS 전속교사가 강의를 진행한다.


EBS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한 허구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강의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중요한 사안에 대한 강의인 만큼 국내 수능 대표 강사인 최태성(역사)과 강봉균(지리) EBS 전속교사가 강의를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기존의 교과 내용 중심의 방식에서 탈피해 시의적인 이슈를 교과와 연계해 새로운 방식으로 강의한다. EBS 측은 “전공이 다른 두 교사가 연합하여 함께 출연한 최초의 강의라는데 이번 특강의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이번 특강을 수강한 선찬주 학생은 “독도에 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게 됐다”며 “이런 강의는 전 국민이 봐야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