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 및 도 산하 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은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수원월드컵경기장 중앙광장에서 '리사이클 마켓'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열리는 리사이클 마켓은 중고·벼룩시장으로, '수원맘 모여라' 네이버카페의 '중고장터'와 '경기도업사이클플라자' 및 지구시민연합 등 7개 환경단체의 '탄소중립 실천 체험장' 등을 중심으로, 100여개 부스가 마련될 예정이다. 

   
▲ '리사이클 마켓' 포스터/사진=경기도 제공


탄소중립 실천 체험은 친환경 세제 만들기, 장난감 분리 배출 교육, 양초로 발광다이오드(LED) 전등 만들기, 폐플라스틱 화분 만들기, 업사이클 컵 슬래브 만들기, 우유팩을 재활용한 카드지갑 제작, 폐 양곡을 이용한 그림 그리기 등이다.

한편 수원월드컵경기장은 지구의 날인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주 경기장 경관 조명을 모두 꺼,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소등 행사에도 동참한다. 

경기도는 지구의 날을 기념해 올해 처음으로 '기후변화 주간(22~28일)'을 운영하고, 해당 주간에 '나부터 그린-그린(Green) 지구' 도민 캠페인, '경기 RE100(필요 전력 100% 재생에너지로 충당)' 비전 발표, 경기도청사 1회용 컵 반입 금지, 공공기관별 탄소중립 1 실천 활동 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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