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담배꽁초 무단 투기 지역에 화단 조성
[미디어펜=이다빈 기자]BAT로스만스가 오는 22일 세계 지구의 날을 앞두고 자연보호중앙연맹과 함께 환경 보호 캠페인 ‘꽃 BAT(꽃밭)’을 본격 전개한다고 21일 밝혔다. 

   
▲ '꽃 BAT' 캠페인 체결식에서 장유택(우측) BAT로스만스 대외협력팀 전무와 이영도(좌측) 자연보호중앙연맹 서울특별시 협의회 회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BAT로스만스


이번 캠페인은 ‘꽃’과 ‘BAT’(밭)의 합성어로 쓰레기 및 담배꽁초 상습 무단 투기 지역에 아름다운 화분을 설치하거나 화단을 조성함으로써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는 행위를 스스로 자제하게 하는 '넛지이론'에 바탕을 둔 점이 눈길을 끈다. 

강요의 메시지가 아닌 아름다운 곳에 쓰레기를 버리는 행위를 스스로 자제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주변 환경을 정화하고 도시미관을 개선하자는 취지다. 올해 캠페인은 사단법인 자연보호중앙연맹 서울특별시 협의회와의 협업을 통해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ESG 가치 실현의 뜻을 함께 모았다.

이를 위해 양사는 21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BAT로스만스 본사에서 환경 보호 ‘꽃BAT’ 캠페인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BAT로스만스 대외협력팀 장유택 전무와 (사)자연보호중앙연맹 서울특별시 협의회 이영도 회장을 비롯한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도심 속 깨끗한 거리 조성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꽃BAT 캠페인의 의의 및 운영 방안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BAT로스만스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아름다운 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탄소 저감을 위한 노력과 자원 순환, 깨끗한 환경 조성 등 다양한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갖고 친환경 행보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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