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한국거래소는 삼성자산운용과 신한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 등이 발행한 상장지수펀드(ETF) 4종목을 오는 25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21일 밝혔다. 

   
▲ 한국거래소는 삼성자산운용과 신한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 등이 발행한 상장지수펀드(ETF) 4종목을 오는 25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사진은 한국거래소 서울 여의도 사옥 전경.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삼성자산운용의 'KODEX 유럽명품TOP10 STOXX'는 루이비통, 페라리 등 유럽을 대표하는 럭셔리 제품 기업 10종목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신한자산운용의 SOL 반도체소부장Fn은 반도체 완성품 제조기업을 배제하고 반도체 공정 관련 업체(20종목)에만 투자하는 ETF다. 체 소재, 부품 및 장비 기업으로 투자대상을 특화함으로써 반도체 시장 상황에 따라 세분화된 투자를 원하는 수요에 부응

SOL 2차전지소부장Fn은 2차전지 관련 완성품 업체를 제외하고 2차전지 소재, 부품 및 장비업체에 투자한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미국달러SOFR금리(합성)'은 미국의 무위험 지표금리인 SOFR(Secured Overnight Financing Rate)에 환노출 전략으로 투자하는 합성형 ETF다. SOFR은 미국 국채 담보의 1일물 RP 거래에 적용되는 금리 중앙값으로, 뉴욕연방준비은행(FED)이 매일 발표한다. 

거래소는 "운용비용, 구성종목 교체 등에 따라 지수성과와 운용성과 간의 괴리가 발생할 수 있으며, 기초지수 등 고유의 상품구조에 대한 정확한 이해 필요하다"면서 "투자자 이해를 돕기 위해 매일의 납부자산구성내역(PDF)을 CHECK 단말기, 거래소 및 자산운용사 ETF 홈페이지에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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