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음바페와 메시의 활약을 앞세워 3연승을 달렸다.

PSG는 22일 새벽(한국시간) 프랑스 앙제의 레몽 코파 경기장에서 열린 2022-2023시즌 프랑스 리그앙(리그1) 32라운드 앙제와 원정경기에서 2-1로 이겼다.

3연승을 거둔 PSG는 승점 75가 돼 한 경기 덜 치른 2위 마르세유(승점 64)와 격차를 11점 차로 벌렸다.

전반 9분 만에 PSG가 리드를 잡았다. 선제골의 출발점은 메시였다. 메시가 문전으로 로빙 패스를 보냈고, 이 볼을 베르나트가 옆으로 내줬다. 음바페가 슛으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뽑아냈다.

   
▲ 음바페(왼쪽)가 골을 넣고 도움을 준 메시와 손을 맞잡으며 기뻐하고 있다. /사진=파리 생제르맹 SNS


PSG가 전반 26분 추가골을 넣고 달아났다. 메시와 음바페의 합작품이었다. 역습 상황에서 메시가 상대 수비 사이로 스루 패스를 찔러넣자 음바페가 잡아 폭풍 드리블 후 골키퍼까지 제치고 가볍게 골을 넣었다.

이후 PSG는 골을 보태지 못했다. 후반 막판 앙제의 티웁에게 한 골을 내주긴 했지만 한 골 차로 승리를 챙겼다.

음바페는 2골을 넣어 리그 22골로 득점 단독선두로 나섰다. 메시는 15번째 도움을 기록, '15골-15도움'을 달성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