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방송인 김신영이 씨제스 스튜디오에 새 둥지를 틀었다.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는 24일 "김신영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며 "희극인 김신영이 아티스트로서의 모습뿐만 아니라 새로운 공연 문화와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크리에이터로서 전방위적 활동을 펼쳐 나가는데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 24일 씨제스 스튜디오는 김신영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미디어랩시소 제공


2003년 SBS ‘개그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데뷔한 김신영은 코미디 프로그램은 물론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희극인으로서 두각을 드러내왔다. 함께 활동 중인 희극인들과는 프로젝트그룹 '셀럽파이브'를 결성해 걸그룹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또 부캐(부캐릭터)인 '둘째 이모 김다비'로 가수 활동을 하며 전무후무한 부캐 세계관을 완성했다.

김신영은 MBC 표준FM '심심타파'부터 '정오의 희망곡'을 진행하며 '2020 MBC 라디오 골든마우스 어워즈'의 최연소 브론즈마우스 수상자이자 브론즈마우스 최초 여성 단독 진행자로 실력을 인정 받았다.

또한, 지난해 개봉한 영화 '헤어질 결심'에서는 극 중 형사 해준(박해일 분)의 새로운 후배 연수로 출연해 신스틸러에 등극, 제9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수 년간 대중과 방송, 음악, 공연, 콘텐츠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소통해온 김신영은 최근 KBS 1TV '전국노래자랑'의 새 MC로 발탁돼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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