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9일까지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방미, 한미정상회담 및 상하원 연설 예정
[미디어펜=김규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4일부터 29일까지 5박 7일 동안 갖는 미국 국빈 방문을 위해 24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출국했다.

윤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초대를 받아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12년 만에 미국에 국빈 방문한다.

윤 대통령은 이번 방미를 통해 한미정상회담 및 미 상하원 합동 연설을 갖는다.

   
▲ 4월 24일 미국 국빈 방문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 내외가 성남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 '공군 1호기'에 탑승하기 직전, 환송 인사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이날 서울공항에서 환송하러 나온 당정 인사들과 일일이 악수하면서 인사를 나누었다.

국민의힘에서는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가, 정부에서는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장관 직무대행)과 장호진 외교부 1차관이, 대통령실에서는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과 이진복 정무수석이 윤 대통령 내외를 배웅하고 나섰다.

윤 대통령 부부는 24일(현지시간) 미국에 도착한 후 미 국빈이 머무는 영빈관인 블레어하우스에 여장을 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