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네이버가 방문 인증 및 리뷰 작성이 가능한 장소를 확대하고, 동영상 리뷰 업로드 기능을 추가했다.

네이버는 이 기능을 네이버 지도 앱에서 선보인 뒤 네이버 앱에서도 이용 가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동영상은 최대 10개까지 업로드 가능하고, 필터·자르기 등의 기능을 통해 MY플레이스 상에서 미디어를 편집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자연·지역 명소의 키워드와 텍스트 및 리뷰와 함께 관련 정보를 검색 가능하고, △음식점 △카페 △미용실 등 결제 내역이 필요한 업종에도 MY플레이스에 방문 경험을 기록하는 차원에서 리뷰를 작성할 수 있다. 다만, 영수증 또는 카드 내역을 인증한 리뷰만 플레이스에 노출된다.

MY플레이스는 장소 리뷰를 SNS 피드 형식으로 제공하는 로컬 정보 플랫폼으로, 네이버는 리뷰가 '평가 정보'를 넘어 '로컬 콘텐츠'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융성 네이버 플레이스리뷰 책임리더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한층 다채로운 로컬 리뷰를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리뷰를 기록하는 것에 즐거움을 느끼고, 취향에 맞는 리뷰어들과 잘 연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