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 투자 확대 및 신사업 발굴 통해 경쟁력 강화

[미디어펜=이미경 기자] 삼성전기가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모터 수요가 지속해서 감소함에 따라 사업을 중단한다.

   
▲ 삼성전기는 핵심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HDD모터의 생산 판매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연합뉴스

삼성전기는 핵심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HDD모터의 생산 판매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전기는 HDD모터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초 HDD사업팀을 별도 분리하는 등 사업운영 효율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계속해왔다.

하지만 수요가 지속적으로 감소되는 등 시장 환경이 급속히 악화돼 사업 중단을 결정하게 됐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이번 결정을 계기로 전반적인 회사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며 “핵심사업에 집중하고 R&D 투자 확대 및 신사업 발굴을 통한 회사 경쟁력 강화노력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