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살 김정은, 염색하면서 북에서 인기있는 헤어스타일 고수

[미디어펜=임창규기자]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32)에게 흰머리가 듬성듬성 난 모습이 포착됐다. 북한이 공개한 김정은의 사진을 자세히 보면 머리카락을 빨갛게 탈색한 모습이 자주 등장한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지난 5월 19일 김정은의 대동강 자라 양식공장 현지지도에서 보도한 사진에 대하여, 전문가들은 김정은의 왼쪽 옆 머리 새치들을 확인하고서 머리카락이 하얗게 세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김정은의 이러한 헤어스타일은 북한에서 인기있는 스타일로 속칭 ‘패기머리’라고 한다.

김정은의 패기머리 헤어스타일 소식을 전해 들은 네티즌들은 “패기머리? X나 패고 싶다”, “시골 미용실 투블럭 스타일이네요”, “김돼지씨 오래 살고 싶으면 살 좀 빼시오”, “저 얼굴, 저 헤어스타일보면, 밥맛이 다 떨어진다. 사진 치워주세요” 등의 댓글을 남기며 김정은의 헤어스타일을 조롱했다.

   
▲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32)에게 흰머리가 듬성듬성 난 모습이 포착됐다. 북한이 공개한 김정은의 사진을 자세히 보면 머리카락을 빨갛게 탈색한 모습이 자주 등장한다. /사진=연합뉴스TV 영상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