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가능한 프롭테크 생태계’…디지털 전환 통해 소상공인 및 스타트업과 협력 상생 강화
[미디어펜=이다빈 기자]야놀자클라우드가 솔루션 기반 공간 디벨로퍼 SK디앤디와 합작법인 ‘커넥트파이 클라우드(Connectfy Cloud)’를 설립했다고 25일 밝혔다.

   
▲ 25일 김종윤 야놀자클라우드 대표가 SK디앤디와의 ‘커넥트파이 클라우드’의 공동설립을 기념한 기자간담회에서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야놀자클라우드


야놀자클라우드와 SK디앤디는 25일 합작법인 설립과 양사 간 협력 사업을 공표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양사는 앞으로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프롭테크 생태계 구축을 통해 소상공인 및 스타트업과의 협력, 상생을 강화해 나간다.

야놀자클라우드는 여행, 레저, F&B, 주거 산업을 위한 인공지능 기반 SaaS(Software-as-a-Service)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전세계 170여 개국에 60여 언어로 서비스를 공급해 2022년 기준 8만 개 이상의 솔루션 라이선스를 확보했다. 

야놀자클라우드는 이지테크노시스, 산하정보기술, 트러스테이 등 멤버사와 함께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혁신기술을 활용한 솔루션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고객 니즈에 맞춰 사업자에게는 최적화된 운영 환경을 고객에겐 더 나은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여행 및 호스피탈리티 산업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한다.

SK디앤디는 상업용 오피스호텔, 지식산업센터, 임대주택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아우르는 종합 부동산 기업이다. 태양광ᆞ풍력발전ᆞ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및 ESS 등 에너지 사업을 영위하는 종합 민간 에너지 발전사로서 다양한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업무용·주거용 공간 개발부터 자산운용까지 포괄하는 종합 디벨로퍼에서 솔루션, 플랫폼 기반의 운영 사업자로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양사는 프롭테크 기업 ‘커넥트파이 클라우드’를 합작 설립한다. 커넥트파이 클라우드는 신뢰할 수 있는 주거 및 생활 서비스들을 클라우드 기반 하에서 다양한 공간들과 통합ᆞ연계해 누구나 손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고객 중심의 혁신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협업 방향을 의미한다.

커넥트파이 클라우드는 O2O 생활서비스 통합 솔루션을 통해 서비스 공급자와 이용자가 직접 연결된 환경을 구축한다. 각 고객은 청소ᆞ세탁, 하자보수, 인테리어 등 주거 및 상업 공간에 필요한 각종 생활 서비스를 하나의 접점에서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정보 탐색을 위한 시간과 중간 마진으로 인한 비용 등을 절감할 수도 있다. 서비스 공급자 역시 더 많은 고객과의 접점으로 보다 효율적인 사업 운영과 안정적인 수익 구조 확보가 용이해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야놀자클라우드는 SK디앤디ᆞSK디스커버리와 함께 프롭테크 생태계 혁신과 상생을 위한 공동 펀드도 조성한다. 이번 펀드는 프롭테크 생태계 혁신에 참여하는 다양한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서비스를 직접 공급하는 중소상공인들과의 상생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또, 국내 최대 규모 부동산 빅데이터 기업인 한국거래소시스템즈(KMS)의 공동 운영을 통해 혁신 프롭테크 솔루션을 개발하는 한편, 협력 관계를 통해 글로벌 공간의 디지털 혁신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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