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문재인 대표 대국민 호소,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비난 일색

[미디어펜=임창규기자] 26일 오전 11시 문재인 대표는 국회 로텐더홀에서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들을 대동하고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문재인 새정치 대표는 호소문에서 “지난 한달 국민이 메르스와 사투를 벌이는 동안 정부는 국민의 곤란만 가중시켰다”면서 “정부의 콘트롤타워는 작동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문재인 대표는 “그 결과 소중한 인명을 잃었고 제대로 된 장례를 치를 수 없었다”고 밝히면서 “박근혜 정부의 무능이 사람의 도리도 못하게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표는 이에 따른 결과로 “생활공동체는 파괴되고 지역경제는 피폐해질 대로 피폐해졌다”고 언급했다.

문재인 대표는 박근혜 정부 및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온갖 비판을 이어가는 가운데, “박근혜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에 실패했다”고 일갈하고, “국민을 지켜주지 못하는 정부는 더 이상 나와선 안된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 문재인 새정치 대표는 26일 대국민 호소문을 통해 “지난 한달 국민이 메르스와 사투를 벌이는 동안 박근혜 정부는 국민의 곤란만 가중시켰다”면서 “박근혜 정부의 콘트롤타워는 작동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