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변진성 기자]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2022년 한국수력원자력(주) 건강조사 우수협약병원 조사'에서 전체 45개 검진 기관 가운데 2위를 차지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암예방건강증진센터는 2011년부터 한수원 직원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검진 협약을 체결하고 현재까지 약 4000명 이상의 한국수력원자력(주) 직원에 대한 검진을 시행해 왔다. 

최근 한수원은 2022년 건강검진을 받은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 45개의 협약병원 중에서 만족도가 높은 기관 2위에 선정됐다. 2022년에는 한수원 직원 494명이 의학원 검진센터에서 수검했으며, 올해에도 약 500여명의 검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수협약병원 선정과 더불어, 건강증진센터 김태희 사원이 한수원으로부터 협약병원 우수직원상을 받았다. 이는 성실하고 탁월한 업무수행과 직원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다.

최현욱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암예방건강증진센터장은 "한국수력원자력(주)과 검진 협약을 통해 원자력 분야의 최일선에서 일하시는 분들께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더 정확하고 편안한 검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