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나쁜 엄마' 라미란이 "이도현은 최고의 파트너"라고 말했다. 

26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JTBC 새 수목드라마 '나쁜 엄마'(극본 배세영, 연출 심나연) 제작발표회에 배우 라미란, 이도현, 안은진, 심나연 감독이 참석했다. 

   
▲ 26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JTBC 새 수목극 '나쁜 엄마' 제작발표회에 이도현(왼쪽), 라미란이 참석했다. /사진=JTBC 제공


'나쁜 엄마'는 자식을 위해 악착같이 나쁜 엄마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엄마 영순(라미란 분)과 뜻밖의 사고로 아이가 되어버린 아들 강호(이도현 분)가 잃어버린 행복을 찾아가는 감동의 힐링 코미디다.

라미란은 엄마와 아들로 호흡을 맞춘 이도현에 대해 "최고의 파트너를 만났다"며 "비록 아들로 만나 저를 어머니라고 부르지만"이라고 극찬했다. 

MC 박경림이 이도현에 대한 점수를 100점 만점 기준으로 말해달라고 하자, 라미란은 "25점"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라미란은 "농담이고 정말 완벽했다"면서도 "(이도현이) 아들들이 엄마한테 하는 '왜, 뭐' 이런 걸 정말 완벽하게 하더라. 그런 것까지 100%였다. 촬영 안 할 땐 저를 등한시하고 그런 게 완벽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도현은 라미란의 답변 끝에 "이래서 '나쁜 엄마'라고 하나보다. 저도 25점 드리겠다. 사실 100점 만점 중 100점이다"고 말했다. 

한편, 라미란, 이도현, 안은진 등이 출연하는 JTBC 새 수목드라마 '나쁜 엄마'는 이날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