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의정부시는 의정부경전철 동오역, 의정부중앙역, 흥선역 등 출근 시간대 혼잡한 역 3곳에 안전 요원을 배치했다고 26일 밝혔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출근 시간대인 오전 8∼9시 사이 이들 3개 역의 탑승객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 혼잡한 역에 안전 요원 배치/사진=의정부시 제공


의정부경전철은 열차 정비 등을 위해, 출·퇴근 시간대의 운행 간격이 3분 30초에서 4분으로 길어졌다.

의정부시는 혼잡도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에 대비, 이들 3개 역에 안전 요원을 뒀다.

또 혼잡한 열차와 승강장에 안내 방송을 송출하고, 승강장 계단 주변 탑승객을 분산시키려는 내용의 안내 문구도 부착했다.

의정부경전철은 정비가 마무리되는 6월 초, 운행 간격을 정상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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