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글램 뮤직비디오 캡쳐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쇼미더머니4'에 걸그룹 글램 출신 박지연이 출연한 가운데 과거 글램의 어마어마한 뮤직비디오가 눈길을 모으고 있다.

글램(GLAM) 측은 지난 2012년 7월 데뷔곡 'Party(XXO)'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CG에만 1억 5000만원을 투입, 블록버스터급 영상을 완성했다"고 말했다.

글램 측은 이어 "뮤비 금액을 밝히기는 어렵지만, SF영화처럼 우주인이 등장하는 뮤직비디오 CG에만 1억 5000만원이 사용됐다"고 밝혔다.

이후 '글램 다희 사건'으로 글램이 해체된 후 멤버 박지연은 26일 방송된Mnet 힙합 서바이벌 '쇼미더머니4'에 출연해 오랜만에 모습을 비췄다. 그는 "'협박녀'로 더 잘 알려진 그룹의 멤버였다"라고 자신을 소개해 시청자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박지연은 "그 사건 이후에 글램이 해체가 됐다. 돈도 벌어야 해서 식당에서 일도 해봤다"며 "이대로 음악을 포기 하지 못했다. 랩을 하고 싶어 지원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지연은 산이 앞에서 오디션을 치렀다. 박지연은 "글램의 리더, 숨어서 내 설 자리를 잃어. 엎친 데 덮친 격이 딱 맞는 말"이라며 "이슈는 50억 협박녀" "강제 묵비권" 등의 가사가 담긴 랩을 선보였다. 하지만 그는 이날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