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사진=KBS 캡처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주말 사이 친박계 의원들과 개별적으로 대화를 나눌 입장을 밝혔다.

27일 뉴시스에 따르면, 유 원내대표는 26일 국회에서 “친박계 의원들과 개별적으로 만나 대화하겠다”고 말했다.

국회법 개정안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이후 새누리당 내에서 국회법 자동 폐기와 함께 원내대표직 유지 결론이 내려진 바 있다.

이에 따라 유 원내대표가 자신의 거취에 대한 결심보다 대화로 난국을 돌파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보여 어떤 결실을 만들지 주목된다.

서청원 최고위원 등 친박계 의원 8명은 26일 저녁 회동을 갖고 유 원내대표의 자진 사퇴 필요로 입장을 정리하고 오는 2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를 공식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