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신수가 미국 메이저리그 경기에서 5타수 무안타로 2경기 침묵했다. /MBL 홈페이지 캡처

[미디어펜=임창규 기자] 미구 메이저리그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5타수 무안타로 2경기 연속 고개를 떨궜다.

28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방문 경기에 추신수는 텍사스 1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5타수 무안타로 침묵한 추신수는 시즌 타율 0.230에서 0.225(262타수 59안타)로 떨어졌다.

2경기 연속 무안타로 추신수는 부진했지만 토론토를 상대로 텍사스는 4-0 승리를 거둬 6연패 행진을 마쳤다.

1회초 첫 타석에서 보이드의 5구째 슬라이더에 추신수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3회초에서는 2루수 앞 땅볼에 그쳤다.

5회초 로빈슨 치리노스의 솔로 홈런 이후에 타석에 들어서 초구를 공략한 추신수는 2루수 앞 땅볼로, 7회초 1사에서는 볼 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9회초 1사 3루에서 바뀐 투수 애런 루프에게 추신수는 세 번째 삼진을 당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