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N현장', '우리지역 정보', '5분 발언대' 신설
수도권 케이블방송사인 ㈜씨앤앰(대표 오규석)이 ‘씨앤앰 ch4'의 뉴스 및 정보 프로그램을 확대 개편한다. ㈜씨앤앰은 지역채널인 ’씨앤앰 ch4'의 뉴스프로그램을 개편하여 ‘시청자의 소통’을 추구할 방침이다.

㈜씨앤앰은 “지역주민들의 목소리를 담은 프로그램들을 기획·제작했다”고 밝혔다. ㈜씨앤앰은 이번 뉴스프로그램 개편 주제를 ‘시청자와의 소통’으로 정하고 지역주민들의 목소리를 더 많이 담을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기획, 제작한다.

㈜씨앤앰은 서울권역에서 오전 9시와 오후 6시 하루 2차례 생방송으로 진행됐던 ‘C&M 뉴스’의 시간대를 각각 오후 1시와 오후 5시로 옮겨 보다 빠르고 정확한 지역뉴스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2시N현장’을 신설해 매주 금요일 오후 2시 생방송으로 지역주민의 목소리를 전달할 계획이다.

2시N현장에 출연한 서울 성북구(을) 한나라당 김효재 국회의원(오른쪽)과 MC류지현(왼쪽)
▲2시N현장에 출연한 서울 성북구(을) 한나라당 김효재 국회의원(오른쪽)과 MC류지현(왼쪽)


더불어 ㈜씨앤앰은 매일 오후 5시 25분에 방영되던 ‘우리지역 정보’를 통해 지역민 밀착형 프로그램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자치구별로 관공서 및 지역 단체가 지역주민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연결해주는 통로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며 지역의 행정·교육·문화 등 지역 정보를 제공한다. 시의원들이 자신의 활동내용을 지역주민들에게 알리고 평가받을 수 있는 ‘5분 발언대’ 또한 신설해 매일 오후 5시 20분에 방영될 예정이다.

경기, 경동, 우리케이블TV가 속한 씨앤앰미디어원 경기국 역시 각 권역별로 데일리 방송 체제로 뉴스 제작을 확대해 'C&M뉴스'를 오전 11시, 오후 2시와 저녁 6시에 방송한다.

씨앤앰미디어원 보도국 박미현 국장은 “이번 2011년 보도프로그램 개편을 통해 씨앤앰 ch4가 더욱 지역민에게 다가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지역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유용한 정보성 뉴스를 제작, 확대하고 지역의 오피니언 리더들의 참여기회를 넓혀 씨앤앰이 지역 커뮤니케이션 소통의 장 역할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