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임창규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그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가 이적을 준비하는 팀동료 세르히오 라모스(29)가 팀을 떠나지 말아달라는 입장을 전했다.

27일(현지시간) 스페인 일간 AS는 호날두가 미국 마이애미에서 휴가 중인 가운데 라모스에게 전화를 걸어 이적에 대한 반대했다고 보도했다.

라모스는 레알 마드리드 주전 수비수이자 부주장으로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영입에 나섰다.

레알 마드리드에 이적하겠다는 입장을 라모스가 수뇌부에 전달한 가운데 호날두는 팀 동료들이 이적을 만류하고 있는 부분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