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김수찬이 '살림남2' 시청률을 견인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이천수, 현진영 부부의 최초 합방 두 번째 이야기, 윤남기를 위한 이다은의 깜짝 생일파티 도전기, 호감 이미지를 얻기 위한 김수찬의 뷰티 투어가 공개됐다.

   
▲ 지난 29일 방송된 KBS 2TV '살림남2'에서 김수찬이 외모 개선 뷰티투어에 나섰다. /사진=KBS 2TV 캡처


이날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 4.3%를 기록했다. 2049 시청률은 지난 방송보다 상승했다. 

지난 주 '살림남' 최연소 출연자로 합류한 김수찬은 첫 단독 고정에 대한 감격을 드러내며 대중의 의견을 수용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는 외모 지적에 대한 악플까지 받아들이며 외모를 개선하기 위한 뷰티 투어에 나섰다. 

첫 번째로 관상가를 찾아간 김수찬은 "도화기가 많다" "연상녀에게 인기 많을 관상" "연기도 잘할 관상이다. 이정재 관상도 갖고 있다"는 관상가의 분석에 자신감을 얻었다. 하지만 그는 이후 방문한 성형외과에서 "비대칭에 성형한 코까지 부각돼 부조화를 이루고 있다. 코는 재수술이 필요하다"는 의사의 말에 충격에 빠졌다. 

정신이 너덜너덜해진 김수찬은 마지막으로 헤어, 메이크업 숍으로 향했다. 메이크오버 후 달라진 모습에 자신감을 되찾은 김수찬은 "시청자 여러분께 호감형으로, 부담 없이 저를 앞으로 잘 봐달라는 마음에서 노력한 거니까 앞으로 예쁘게 봐달라"고 말했다.  

한편, '살림남2'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2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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