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당나귀 귀'에서 배우 김수미가 셰프들의 진상 손님 경험담에 분노한다. 

30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진상 손님도 단골로 만드는 이연복 셰프의 금쪽같은 장사 조언이 그려진다.

   
▲ 30일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김수미가 진상 손님 일화에 분노한다. /사진=KBS 2TV 제공


이날 정지선 셰프는 진상 손님들을 어떻게 응대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고민을 털어놓는다. 정 셰프에 따르면 진상 손님들은 사부 이연복에게 기름 없는 볶음밥을 해달라거나, 정 셰프에게 다짜고짜 "이연복 제자냐"고 반말을 한다. 심지어 믹스커피 심부름까지 시킨다. 

상상을 초월하는 진상 경험담에 출연진들은 "아직도 그런 사람들이 있냐"며 눈살을 찌뿌린다. 김수미는 "내가 그래서 음식점을 안 한다"면서 자신의 일처럼 안타까워한다.

그런 가운데 진상 손님에 빙의한 김희철이 상황극을 시작한다. 처음에는 차분하게 대처하던 김수미는 분노 게이지를 서서히 끌어 올리다 결국 폭발해 속 시원한 육두문자를 내뱉는다. 

반면 이연복은 장사 선배로서 오랜 경험에서 우러나온 진상 손님 응대법을 조언해준다. 진상 손님도 두 번 다시 시비를 걸지 않도록 만드는 그의 노하우에 관심이 모인다. 

한편, 정지선이 여행 이후 "이연복 사부와 한동안 연락이 안 됐다"고 걱정하자, 김수미는 "그냥 그럴 때가 됐다"고 말해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을 더한다. 이날 오후 4시 4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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