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구해줘! 홈즈'가 유니크한 집을 찾아 나선다.

30일 밤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 200회 특집 2탄에서는 코미디언 양세찬과 이은지의 '취향 모음 집'을 찾으러 출격한다.

   
▲ 30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는 200회 특집 2탄으로 꾸며진다. /사진=MBC 제공


양세찬은 그룹 포레스텔라 배두훈, 고우림과 함께 자신의 '취향 모음 집'을 찾아 나선다. 평소 부자 스타일, 으리으리하고 화려한 인테리어를 좋아한다고 밝힌 양세찬은 "솔로라면 꼭 살아보고 싶은 집이다"고 소감을 밝힌다.

서울시 성동구 행당동으로 향한 세 사람은 새하얀 호텔 스위트룸을 방불케 하는 인테리어에 입을 다물지 못한다. 전자동 블라인드가 올라가자 창밖으로 중랑천과 한강이 내려다보이며 'L'타워에 'N'타워까지 감상할 수 있는 더블 타워뷰를 자랑한다. 박나래는 "진정 성공한 사람의 뷰"라고 말한다.

초대형 아일랜드가 있는 고급스런 주방을 찾은 고우림은 "혼자 이런 집에 산다면 손님을 초대하고 싶어 미칠 것 같다"고 말한다. 양세찬은 배두훈, 고우림과 함께 '가상의 집들이' 장면을 연출한다. 마치 내 집 마냥 진짜로 행복해하는 양세찬의 모습에 양세형은 '거지의 꿈'이라고 제목을 붙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양세찬은 집을 파 보는 과정에서 배두훈과 고우림의 리액션이 약하자 과장된 표정으로 리액션을 강요해 웃음을 자아낸다. 스튜디오의 코디들이 "왜 강요하냐!", "이것이 양스라이팅이다"라고 말하자, 양세찬은 뒤늦게 "미안합니다"라며 사과의 뜻을 전한다. 

코미디언 이은지는 자신의 '취향 모음 집'을 파 보기 위해 장동민과 함께 서울시 광진구로 향한다. 이은지는 "저는 유니크하고 컬러풀한 집을 좋아한다. 나래 하우스의 아파트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고 밝힌다.

두 사람은 평범해 보이는 구옥 아파트 현관을 열자마자 보이는 컬러풀한 체커보드 바닥과 연두색 중문에 감탄을 금치 못한다. 주방 역시 뮤직비디오 세트장을 연상케 하는 유니크한 색감과 소품들이 진열되어 있어 눈길을 뗄 수 없다.

이은지는 장동민의 프로필 사진이 너무 진지하게 나왔다고 말하며, 컬러풀한 배경에서 장동민 프로필 사진 새로 찍어주기에 도전한다. MZ콘셉트로 촬영을 시작한 이은지는 결과물을 확인한 뒤, "이도현이야? 주여정처럼 나왔다"고 해 스튜디오의 김숙과 박나래는 "말도 안 된다. 당장 사과하라"고 경고한다. 이날 오후 10시 4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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