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시는 SM엔터테인먼트의 후원을 받아, 서울숲 안에 숲정원 '광야숲'을 조성했다고 2일 밝혔다. 

광야숲은 중앙 연못과 어린이정원 사이 260㎡의 부지에 큰앵초, 좀비비추, 노랑제비꽃 등 자생식물 등, 50종 이상의 다양한 수목과 초화류가 1400본 이상 식재된 정원이다.

   
▲ '광야숲' 전경/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남쪽에 밝은 숲, 중간에 으슥한 숲, 북쪽에 촉촉한 숲을 만들었으며, 각각의 기후 특성에 맞는 초화를 심었다. 

서울숲 공원에서 나온 돌과 나뭇가지로 정원 조명과 호수를 관망할 수 있는 통나무 의자도 설치, 자연 친화적이고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서울시는 광야숲 유지·관리를 위해 SM엔터, 서울환경연합과 업무협약(MOU)도 맺었다.

서울시는 장소를 제공하고 SM엔터 측은 후원과 설계·시행을 맡아, 5년간 시설물을 공동으로 유지·관리하며 환경연합은 물품 기탁과 사업 진행에 협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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