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12년만의 양자 방한…미래지향적 양국 관계 지향”
[미디어펜=김소정 기자]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는 7~8일 1박2일 일정으로 한국을 실무방문한다.

대통령실은 2일 “윤석열 대통령의 3월 방일 계기 기시다 총리의 서울 방문을 초청한 바 있으며, 이번 기시다 총리의 방한을 통해 정상간 셔틀외교가 본격 가동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통령실은 “기시다 총리의 한국 방문은 2011년 10월 노다 요시히코 총리의 서울 방문 이후 12년만에 이뤄지는 일본 총리의 양자 방한”이라고 설명하고, “이번 방한에 기시다 유코 여사도 동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일본을 1박2일간 실무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오후 일본 도쿄 총리관저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공동 기자회견을 마친 뒤 악수하고 있다. 2023.3.16./사진=연합뉴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일본정부의 초청에 따라 지난 3월 16~17일 1박2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해 16일 한일 정상회담을 가졌다.

한편, 기시다 총리는 2021년 10월 취임 이후 처음으로 한국을 찾게 됐다. 

앞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2018년 2월 9일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양양국제공항을 통해 방한해 문재인 대통령과 평창 용평 블리스힐스데이에서 정상회담을 한 바 있다. 
[미디어펜=김소정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