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변진성 기자] 해동고등학교는 2023 용인총장기 전국유도대회에서 유도부 박성수, 김민규 학생이 금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4월 8일부터 11일까지 강원도 양구 실내체육관에서 열렸으며, 전국 남·녀 선수 약 2000명이 출전했다. 

박성수 선수는 준결승에서 김건우 선수(경기체고)를 허벅다리 한판승, 결승전에서는 신우진 선수(보성고)를 반칙승으로 이겼다. 김민규 선수는 3위를 차지했다.

이수길 해동고 교장은 "해동고 유도부는 실력이 좋은 선수가 아닌 잘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선수가 되도록 지도한다"며 "힘든 훈련과 학업을 충실히 수행하는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