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V4·블루 아카이브 등 선봬…아시아 시장 내 입지 강화·'퍼스트 디센던트' 등 신작 출시 예정
[미디어펜=나광호 기자]넥슨의 자회사 넥슨게임즈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경쟁력 강화에 매진하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게임즈는 현재 1100명에 달하는 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324억 원·52억 원으로 집계됐다.

올해는 모바일·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히트2'와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사진=넥슨게임즈 제공

히트2는 오는 23일 대만·홍콩·마카오에서 정식 출시될 예정으로, 블루 아카이브는 최근 중국에서 사전 예약에 돌입했다.

또한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 △PC 슈팅 게임 '베일드 엑스퍼트' △모바일 대규모다중사용자온라인실시간전략게임(MMORTS) '갓썸: 클래시 오브 갓' 등 해외 시장을 겨냥한 신규 지식재산권(IP)도 개발하고 있다.

넥슨의 '던전앤파이터' IP를 활용한 오픈월드 액션 롤플레잉게임(RPG) '프로젝트 DW'와 '듀랑고' IP 기반의 MMORPG '프로젝트 DX'도 만드는 중이다.

박용현 넥슨게임즈 대표는 "올해는 기존 출시작의 서비스 권역을 확대하고 다수 신작을 선보이는 중요한 시기"라며 "내실을 보다 다져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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