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애플이 아이폰 판매에 힘입어 시장 예상을 웃도는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 애플이 아이폰 판매에 힘입어 시장 예상을 웃도는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사진=픽사베이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애플은 4일(현지시간) 올해 1분기(애플 회계연도 2분기)에 매출 948억4000만달러(125조852억원)와 순이익 241억6000만달러(32조482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각각 2.5%, 3.4% 줄어들었다. 지난해 4분기에 이어 두 분기 연속 매출이 감소했다.

다만, 매출은 시장정보업체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월가 예상치 929억6000만달러(123조3114억원)보다는 많은 수준을 나타냈다. 주당 순이익도 1.52달러(2016원)로 예상치 1.43달러(1896원)를 웃돌았다.

전체 매출은 줄어들었지만, 아이폰 매출이 1년 전보다 2% 늘어난 513억3000만달러(68조892억원)로 집계되며 실적을 이끌었다. 아이폰 매출은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484억 달러(64조2026억원)를 상회했다. 아이패드 매출은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고, 노트북과 PC 매출은 예상치보다 9%가량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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