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에게 장학금, 봉사처에는 기부금 전달

[미디어펜=이미경 기자] 삼성이 전국의 대학생 동아리들과 손잡고 올 8월부터 문화봉사활동 ‘파란만장’을 전개한다고 29일 밝혔다.

   
▲ 삼성그룹 대학생 끼봉사단 모집 포스터./삼성제공

파란만장은 문화·예능 관련 대학생 동아리들이 보육시설, 학교, 의료기관 등 ‘문화 봉사처’를 방문해 노래·연주 등 공연 활동을 펼칠 수 있게 삼성이 지원하는 봉사 프로그램이다.

삼성은 재능 있는 대학생 동아리로 구성된 삼성그룹 대학생 끼봉사단을 8월 초 출범시키고 이후 본격적인 문화봉사활동을 개시할 예정이다.

삼성그룹 대학생 끼봉사단은 총 30여 팀을 선발한다. 문화·예능 분야 대학생 동아리라면 다음달 22일까지 영삼성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같은 기간 문화 봉사처도 모집한다. 대학생 끼봉사단의 공연이 필요한 봉사처를 알고 있는 누구라도 영삼성 홈페이지를 통해 추천할 수 있다.

삼성은 대학생 끼봉사단의 공연 봉사에 필요한 무대와 장비를 지원하고 장학금도 지급한다. 문화 봉사처에도 기부금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파란만장은 삼성을 상징하는 ‘파란’과 ‘만(萬)’ 가지 빛나는 재능이 펼쳐지는 ‘마당’(場)이라는 뜻으로 재능 있는 대학생이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해 사회와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삼성이 그 무대를 마련한다는 의미다.

   
▲ '파란만장' 2015년 활동 일정(예정)/삼성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