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이재성(31·마인츠)이 약 65분을 뛴 가운데 마인츠는 패했다.

마인츠는 6일 새벽(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시즌 분데스리가 31라운드 샬케04와 홈 경기에서 2-3으로 졌다. 

2연패를 당한 마인츠는 승점 45로 8위에 머물렀다. 샬케는 승점 30이 돼 14위로 올라서며 일단 강등권에서 벗어났다.

이재성은 선발로 나서 후반 20분 교체될 때까지 약 65분을 뛰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 마인츠의 패배로 경기가 끝나자 이재성(왼쪽) 등 선수들이 허탈해하고 있다. /사진=마인츠 홈페이지


초반 공방전을 거친 후 샬케가 먼저 리드를 잡았다. 전반 26분 살라사르의 패스를 받은 뷜터가 왼발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을 0-1로 뒤진 마인츠는 후반 8분 코너킥 상황에서 바헤이루가 동점골을 넣어 균형을 맞췄다. 

샬케가 후반 15분 크라우스의 골로 다시 앞서가기 시작했다. 마인츠는 후반 20분 이재성 대신 바르코크를 투입하는 등 교체 카드를 써가며 반격을 시도했고, 후반 25분 마르틴의 프리킥 골로 두번째 동점 추격을 했다.

후반 추가시간 마인츠가 페널티킥으로 결승골을 내주고 말았다. 카시가 샬케 뷜터의 유니폼을 잡아당기는 반칙을 범해 비디오판독(VAR) 끝에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뷜터가 직접 키커로 나서 승리를 확정짓는 골을 성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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