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편으로 연쇄이동한 인력 충원
최근 종편으로 우수한 PD들이 대거 이탈한 가운데 KBS, MBC가 예능피디충원에 나섰다.

KBS는 경력피디 약각명을 뽑을 예정인 가운데 이미 지난 달 27일부터 30일까지 원서접수를 마감하고 지난 4일 1차 합격자를 발표했다.  원서접수한 인원은 70여명이며 이중 23명이 서류전형을 통과해 2차 실무능력평가, 인성검사를 거쳐 3차 최종면접을 남겨놓고 있다. MBC도 경력직 약간명을 뽑기위해 지난달 25일부터 5월 2일까지 서류를 접수하고 전형을 진행하고 있다.


KBS의 관계자는 이번 경력직 모집이 경력피디 결원 및 조연출 확보차원에서 이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KBS에서는 이명한(1박2일, CJ E&M), 김석현(개콘, CJ E&M), 김석윤(올드미스다이어리, JTBC), 김시규(해피선데이,JTBC)), 조승욱(야행성,JTBC), 이동희(1박2일, 고심중) 등 핵심 피디들이 이직을 하였거나 고심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MBC는 여운혁(황금어장, JTBC), 임정아(위대한탄생, JTBC), 권익준(논스톱, CJ E&M 중국), 성치경(추억이빛나는 밤에, JTBC) 등 스타급 피디들이 종편이나 MPP로 자리를 옮겼다. 


하지만 무한도전의 김태호피디는 JTBC의 30억 스카웃설에도 불구하고 무한도전에 남겠다는 뜻을 밝혔다.CJ E&M이 PD들에게 제안한 계약금은 8억원선 JTBC가 스타급피디에게 제안한 금액은 10억~12억원, 책임PD들에게는 15억원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향후 조선종편(CSTV)과 동아종편(채널에이), 매경종편(MBN)이 경력직 피디스카웃에 나설 경우 이동폭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