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극화 완화 기대...협회 고문에 여-야 국회의원 10여명 참여
[미디어펜=문상진 기자] 주요 언론 매체에서 활동하는 정치 평론가 모임인 한국정치평론가협회(회장 배종호 세한대 교수)가 12일 오전 10시 30분 국회 의원회관에서 공식 출범식을 가진다고 9일 밝혔다.

한국 정치 문화와 정치 평론 발전, 정치평론가 권익옹호 등을 목표로 결성된 한국정치평론가협회는 세미나와 토론회 진행, 평론가 육성 프로그램, 우수 평론가 시상, 각종 출판물 발간 등의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 한국정치평론가협회가 지난 3월 19일 여의도 코보스호텔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초대 임원진을 선출했다. /사진=한국정치평론가협회 제공

협회는 앞서 지난 3월 19일 창립총회를 열고 회장에 배종호 세한대 교수, 상임 부회장에 김종혁 전 중앙일보 편집국장, 김관옥 계명대 교수를 선출하고 사무총장에 이승훈 변호사를 선임했다. 

보수와 진보 진영을 망라한 유명 평론가 40여 명이 참여하고 있고,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과 정성호 의원, 국민의힘 조해진 의원과 최형두 의원, 박정하 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 9명과 김관영 전라북도지사도 고문으로 참여하고 있다. 

출범식에는 김진표 국회의장을 비롯해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박광온 원내대표 등 정치권 주요 인사와 한국방송협회 김의철 회장과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추승호 회장 등 언론 단체 대표들이 협회 출범을 축하할 예정이다. 

협회는 출범식에 이어 제1회 토론회 '진보가 진보를, 보수가 보수를 비판하다'를 열고 한국 정치 문화의 문제점과 극복 방안을 주제로 심층 토론을 진행한다. 

토론회에는 협회 상임부회장 김종혁 전 중앙일보 편집국장과 김관옥 계명대 교수가 발제, 최진녕 변호사와 김홍국 전 경기도 대변인이 지정토론자로 나선다. 
[미디어펜=문상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