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82주년 기념사서 미래 제약바이오산업 선도 강조
   
▲ 이장한 종근당 회장 /사진=연합뉴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신약개발 범주를 넓히고 미래 제약산업을 선도할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한다."

이장한 종근당그룹 회장은 지난 4일 서울 충정로 본사에서 개최한 창립 82주년 기념식에서 이같이 밝히며, 미래 제약산업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이 회장을 비롯해 임직원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회장은 "제약산업은 코로나19 펜데믹 기간에도 꾸준히 성장을 거듭하며 연구 개발과 수출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성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며 "종근당 역시 유전자치료제 연구에 진입하고 ADC 항암제 기술을 도입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헬스케어 산업은 정보통신기술(ICT)과 생명공학(BT)을 접목해 디지털 치료제가 개발되는 등 첨단기술 기반 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다"며 "임직원들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직무 전문성을 확보하고 역량을 극대화해 미래 제약바이오 산업을 선도하는 차세대 인재로 거듭나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종근당은 82주년 기념식에서 회사 발전에 기여한 우수사원 및 장기근속자에 대한 포상을 실시했다. 

이충훈 병원8사업부 부장이 대상을 받았고, 박기범 글로벌신약RA팀 과장 외 34명이 가치창조상을 받았다. 박상수 종근당 이사보 외 7명은 30년 근속상 수상했고, 김혜영 학술PV팀 이사보 외 10명이 20년 근속상을 받았다. 10년 근속상은 강성훈 종근당홀딩스 과장 외 135명이 을 수상했다.

기념식 이후에는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가 '챗GTP의 등장, 생성형 AI가 만드는 미래'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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