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성준 기자]윤석열 정부 출범 1주년(10일)을 하루 9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정부의 경제 정책에 대해 높은 평가를 했다.

이상철 경총 홍보실장 이날 성명을 통해 "윤석열 정부는 고물가, 우크라이나 사태, 글로벌 공급망 불안 등 대내외적으로 매우 어려운 환경에서 출범했으나, 민간 중심의 역동적 경제를 실현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며 법인세 인하, 규제개선, 노동개혁 등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해 왔으며, 경영계는 이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 실장은 "특히 한미, 한일 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성사시켜 한미동맹을 더욱 견고히 했으며, 그동안 경색됐던 한일관계를 복원하고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등 외교 분야에서 상당한 성과를 이뤄냈다"고 평했다.

그는 "정부는 노사법치주의 확립, 노동시장 유연화, 이중구조 타파 등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노동개혁을 일관되게 추진함으로써 우리 산업현장에 공정과 상식이 정착되는 기틀을 마련했다"며 노동 개혁에 대해서도 호평했다.

이어 "앞으로도 정부는 우리 경제의 선진화를 위해 노동·연금·교육 3대 개혁에 더욱 속도를 내고 국민적 공감대를 얻어 개혁 과제들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주길 바란다"며 "경영계도 정부와 함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 국가 경제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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