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부터 접종 가능
[미디어펜=김태우 기자]SK바이오사이언스의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이 고위험군에게 추가 접종으로 사용될 전망이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은 2023년도 상반기 코로나19 고위험군 접종 계획을 발표하며 '스카이코비원', '뉴백소비드' 등 유전자재조합 방식의 백신도 접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에코허브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의 한 연구원이 국내1호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 을 들어보이고 있다./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번 상반기 코로나19 고위험군 접종은 하반기로 예정된 동절기 접종에 앞서 시행된다. 면역저하자의 면역력이 낮고 획득된 면역의 지속기간이 짧은 것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 접종 금기 대상이거나, mRNA 백신 접종을 원치 않는 경우 선택적으로 스카이코비원 등을 접종할 수 있다.

유전자재조합 방식의 코로나19 백신으로 상반기 코로나19 백신 고위험군 접종을 원하는 경우 전국 위탁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가능하며, 사전예약은 코로나19 예방접종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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