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YG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의 데뷔조가 공개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1일 "이날 밤 12시 베이비몬스터 데뷔조를 공개한다"고 밝히며, 공식 블로그에 멤버 발표 카운터를 가동했다. 

   
▲ 11일 YG는 이날 밤 12시 베이비몬스터 데뷔조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사진=YG 제공


베이비몬스터는 YG가 블랙핑크 이후 약 7년 만에 발표하는 걸그룹이다. 

한국(아현, 하람, 로라), 태국(파리타, 치키타), 일본(루카, 아사) 등 다국적 멤버로 구성된다. 

처음부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교감폭을 넓히겠다는 YG의 각오가 엿보인다. 

베이비몬스터는 데뷔 전부터 높은 화제성을 입증했다. 현재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200만 명을 돌파했다. 영상 합산 조회수는 127일 만에 4억 뷰를 넘어섰다. 
 
미국 빌보드, 영국 NME 등 주요 외신들도 베이비몬스터를 주목하고 있다. 빌보드는 이들을 '주목 해야할 K팝 아티스트'로 선정하고 "K팝 장르에 새로운 물결을 일으킬 것"이라고 기대를 표한 바 있다. 

멤버들은 대부분 10대로 이뤄졌다. 이들은 비주얼뿐만 아니라 보컬, 댄스, 랩 등 뛰어난 음악적 역량을 입증했다. 
 
YG 측은 "개인 실력뿐 아닌 팀의 조화를 가장 우선순위로 삼아 냉철하게 내부 심사를 거쳤다"며 "무엇보다 아티스트에게 가장 중요한 존재는 팬이라는 원칙 아래 그간 일곱 친구들의 성장 과정을 지켜봐 주신 모든 분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이 모든 걸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상의 팀을 꾸렸으니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최종 데뷔조는 12일 0시 베이비몬스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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