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ORPG '제노니아' 런칭 초읽기·게임 플랫폼 '하이브' 성장…블록체인 메인넷 생태계 확장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컴투스홀딩스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 1분기 매출 364억 원·영업이익 71억 원·당기순이익 43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1.3%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이는 △MLB 퍼펙트 이닝 23 △워킹데드: 올스타즈 △게임빌 프로야구 슈퍼스타즈 2023 등이 선전한 영향으로, 관계기업 투자이익도 불어났다.

2분기에는 모바일·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제노니아'가 라인업에 합류한다. 제노니아는 사전 예약 100만 명을 돌파했고, 유저 초청 파이널 테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 6월 출시 예정 MMORPG '제노니아'/사진=컴투스홀딩스 제공

'이터널 삼국지'와 '빛의 계승자' 지식재산권(IP) 기반의 '프로젝트 HoL(가칭)' 등으로 퍼블리싱 사업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올인원 게임 플랫폼 '하이브'도 일간 활성이용자(DAU) 4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블록체인 메인넷 '엑스플라(XPLA)'의 경우 이더리움 가상머신(EVM)을 탑재하는 등 생태계를 확장하는 중으로,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과 '미니게임천국' 및 '낚시의 신: 크루'를 비롯한 게임을 온보딩할 예정이다.

컴투스홀딩스 관계자는 "메가 히트 게임 출시 및 게임 퍼블리싱 사업을 강화해 큰 폭의 실적 향상을 꾀하고, 게임 플랫폼 및 XPLA 생태계 확장을 통해 웹 3.0 사업을 본격화하는 등 미래 성장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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