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시는 오는 14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중구 덕수궁 돌담길(차 없는 거리)에서, '제51회 성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1987년부터 매년 5월 성년의 날에, 전통 성년례를 재현하는 행사를 해왔다.

전통 성년례란 성년이 됨을 알리는 의식으로, 관혼상제 가운데 첫 번째 '관(冠)'에 해당하며, 전통 사회에서 남자는 '관례', 여자는 '계례'라고 불렀다.

   
▲ '제51회 성년의 날' 기념행사 포스터/사진=서울시 제공


성년다짐 열쇠고리 만들기, 세계 성년문화 체험, 에코백 만들기 등 성년 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서울문화재단의 '서울청년문화패스', 서울시복지재단의 '청년금융지원 프로그램' 등, 서울시의 청년정책을 안내하는 부스가 설치된다. 

동아리 공연 등이 진행되는 '서울시 대표 청소년 어울림 마당' 행사도 함께 운영된다.

아울러 서울 시내 청소년 시설 21곳에서는 14일부터 20일까지, 다양한 성년 주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성년의 날 행사의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청소년시설협회' 홈페이지와 전화, '유스내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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