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당정 대표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과 가뭄에 대해 논의한다.

   
▲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당정협의에 참석한다. /자료사진=연합뉴스


정부와 새누리당은 메르스 사태·가뭄 대책이 포함된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위한 당정협의를 열어 추경 시기·규모를 확정한다고 1일 밝혔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참석 예정인 당정협의에는 최근 사퇴 논란이 불거진 유승민 원내대표 대신 원유철 정책위의장이 참석해 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이날 협의에는 추경 예산안 규모 등이 최종 조율될 계획이며 최 부총리는 당정 협의 후 오전 최고중진연석회의에 참석, 김무성 대표·유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를 상대로 별도 보고할 방침이다.

앞서 유 원내대표는 6월30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추경 관련 당정협의에서 예산안을 면밀히 검토한 후 국회가 추경안을 신속히 처리할 수 있도록 야당의 협조를 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