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KGC인삼공사에서 활약해온 리베로 고민지(25)가 현대건설 유니폼을 입는다.

현대건설 배구단은 12일 인삼공사와 고민지 이적에 합의해 지난 8일 자로 영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 사진=현대건설 배구단 SNS


고민지는 2016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IBK기업은행의 지명을 받아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이듬해인 2017년 인삼공사로 이적해 지난 시즌까지 꾸준히 활약했다. 아웃사이드 히터로 뛰다가 2022-2023시즌 리베로로 전향, 안정적인 수비력을 인정 받았다.

현대건설 측은 "고민지가 지난 7시즌 동안 꾸준한 활약을 보여줬으며, 지난 시즌 초반엔 리베로 포지션을 맡아 안정적인 리시브와 수비를 보여주기도 했다"면서 "리시브와 수비에서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고민지 영입 배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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