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김동현이 농구팀과의 대결에서 영혼이 탈탈 털리는 경험을 한다.

13일 방송되는 채널A·채널S '천하제일장사2' 8회에서는 '데스매치' 3차전 '삼각대전'이 치러지는 가운데, 농구팀이 격투팀과 사활을 건 '목숨 매치'를 펼친다.

이날 최후의 세 팀인 레슬링팀-격투팀-농구팀은 '삼각대전' 룰에 의해 각각 한 번씩 경기를 치른다. 그 중 격투팀과 농구팀의 대결에 무한 관심이 쏠린 가운데, 김동현은 앞서 자신의 '무패 행진'에 급제동을 건 우지원을 떠올린다. 그는 "우지원 선수한테 진 건 타격이 컸다"고 당시의 충격을 고백하면서도, "한 번 잠깐 미끄러진 것일 뿐"이라며 각오를 다잡는다.

하지만 배성재 캐스터는 김동현을 두고 "우지원 앞에만 서면 항상 패했다. 전패를 기록 중"이라고 놀려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든다. 김동현은 "경기 한 번 했어요~"라며 억울해 하지만, MC 이경규도 "우지원 앞에만 서면 작아지는 김동현"이라고 거들어 현장을 뒤집는다.


   
▲ 사진=채널A·채널S·SK브로드밴드


김동현과 우지원의 리매치가 성사될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김동현은 자신의 상대 선수가 모래판으로 나오자 "타이거 우들리에게 TKO를 당했다. 그가 앞에 서있다는 생각으로 죽여 버리겠다"며 살벌한 도발을 날린다. 그러나 잠시 후 김동현의 경기를 본 이경규는 박장대소하며 뒤로 넘어가고, 현주엽도 입을 떡 벌린 채 벌떡 일어난다. 김동현 역시 "살면서 많이 싸워봤는데 한 번도 만나본 적 없는 종류의 전투력"이라고 일컬어, 과연 모래판에서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그런가 하면 경기를 이어가던 김동현은 "미치겠네. 어떡하냐. 잠 못 잘 것 같은데…"라며 영혼이 가출한 모습도 보인다. 이에 절친 모태범은 "멘탈 잡아야 돼"라며 응원을 보낸다. 그럼에도 김동현은 "이상하다. 느낌 쌔한데…"라고 되뇌는데, 김동현이 '멘붕'에 빠진 이유가 무엇인지 관심이 쏠린다. 

종목의 명예를 건 7개 팀의 '모래판 전쟁'이 펼쳐지는 '천하제일장사2'는 채널A, 채널S, SK브로드밴드가 공동 제작하며, 오늘(13일) 밤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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