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손흥민(31·토트넘 홋스퍼)이 아스톤 빌라전에서 슈팅을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다. 토트넘의 패배와 함께 손흥민은 낮은 평점을 받았다.

토트넘은 13일 밤 11시(한국시간) 시작된 아스톤 빌라와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2로 졌다.

이 경기 패배로 토트넘은 승점 57로 6위에 머물렀다. 7위 아스톤 빌라(승점 57)와 승점 차가 없어졌고, 3경기나 덜 치른 8위 브라이튼(승점 55)에게 순위 역전당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다. 기회가 없었던 것은 아닌데 오프사이드 함정을 벗어나지 못하며 골을 넣지 못했다.

   
▲ 사진=토트넘 홋스퍼 홈페이지


0-1로 뒤지던 전반 24분 손흥민의 결정적 슛은 골대를 강타했는데 그마저도 오프사이드 선언이 됐다. 1-2로 뒤진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은 뒷공간으로 질주해 들어가 극적인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그러나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면서 골은 취소됐다.

이날 손흥민은 4차례나 오프사이드에 걸렸고, 공식적인 슛 기록은 '0개'였다. 당연히 평점과 평가가 좋지 않았다.

축구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점을 줬다. 토트넘 팀 내에서 손흥민보다 평점이 낮은 선수는 히샬리송(5.8점)과 올리버 스킵(5.9점) 두 명뿐이며 손흥민이 세번째로 낮았다.

영국 축구 매체 풋볼런던은 손흥민에 대해 "아스톤 빌라 수비 라인을 깨는 듯했지만 4차례나 오프사이드에 걸렸다. 상대 수비를 통과할 방법을 찾지 못했다"며 낮은 평점 4점을 매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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