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시는 프랜차이즈 창업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체험 행사인 '창업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프랜차이즈 산업이 성장하며 창업 수요도 늘었지만, 준비 없이 뛰어들어 어려움을 겪거나 부당한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아,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오는 24일 프랜차이즈 창업 준비 절차를 비롯, 관련 법령과 인사·너무 관리법에 대한 전문가 대면 교육을 한다.

   
▲ 서울시청 신청사/사진=미디어펜 윤광원 기자


또 6월 중으로 프랜차이즈 현장을 직접 체험해보는 기회를 마련한다. 

서울시와 '상생협력 프랜차이즈 컨설팅 지원 협약'을 맺은 16개 업체가 참여하며, 참가자가 프로그램 신청 시 답변한 선호도와 전문가 상담 등을 토대로 최대한 적합한 업체를 배정한다.

만 19세 이상 프랜차이즈 창업 희망자라면 누구나 온라인 링크로 오는 19일까지 신청하면 되고, 선착순 40명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직접 참여하지 못한 시민을 위해 서울시는 교육과 현장 맛보기 체험 영상을 제작, 홈페이지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정덕영 서울시 공정경제담당관은 "성공적인 가맹사업 창업·운영과 가맹본부-가맹점 간 상생협력, 불공정 거래행위 예방을 위해, 이와 같은 창업 체험 프로그램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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