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세종뮤지엄갤러리는 가로세로 4mm의 작은 오브제를 화면 가득 중첩하여 작업하는 조연승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 Composition 6-7 | 130.3x130.3cm, | Acrylic & Mixed media | 2021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기획초대전은 작은 오브제들이 사각에서 원으로, 입체가 평면으로, 색상들의 병치가 단일한 인상의 색상으로 중첩 순환되고 이동하면서 새로운 이미지를 생성하는 작품 50여 점을 세종대 대양AI센터에 위치한 세종뮤지엄갤러리에서 전시한다. 

작품 표면을 아우르는 오브제들은 반복되고 밀착되는 과정에서 높낮이의 차이를 형성하고 입체와 평면이라는 시각적인 차이를 구조화한다 .

세종뮤지엄갤러리 관계자는 “이번 작품들은 적당한 거리를 지키면서 화면을 봐 나가는 산책자의 시선으로 다가갈 때와 근거리에서 밀착해서 바라볼 때 완연하게 다른 세계와 이미지를 발견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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