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교부는 2일 ‘폭력적 극단주의에 대한 대응’(CVE) 관련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워크샵을 서울 서초구 국립외교원에서 개최한다. /사진=미디어펜DB

[미디어펜=한기호 기자] 외교부는 2일 ‘폭력적 극단주의에 대한 대응’(CVE) 관련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워크샵을 서울 서초구 국립외교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워크샵에서 외교부는 CVE 분야 우수 전문기관인 헤다야센터 등과 함께 세계 각국의 관련 정책·경험을 공유하고 동아시아 지역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CVE는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여 증대, 경제적 기회 창출, 관용과 다문화주의 확산 등을 통해 테러리즘을 예방하는 활동이다. 또 헤다야센터는 2012년 설립 이래 관련 워크샵과 세미나 등을 개최해왔다.

이날 행사에는 헤다야센터 소속 전문가 2명, 유대종 외교부 국제기구국장을 포함한 국내 전문가 및 주한 외교단 등 총 6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워크샵은 CVE에 대한 국내 관련 분야 관계자·전문가들의 인식을 제고함으로써 우리나라에서 폭력적 극단주의의 잠재적 위험요소를 점검하고 우리 대테러 정책의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