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용인특례시는 '2023년 경기도 미세먼지 저감 우수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경기도는 미세먼지 저감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4개 분야, 23개 세부 지표를 평가해 우수 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용인시는 11개 대도시 그룹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 용인특례시가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내 미세먼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용인시 제공


미세먼지 종합대책을 수립해 지역 특성에 맞는 계절 관리제를 추진해 온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용인시는 설명했다.

또 노후 경유자동차 저공해 조치와 친환경 자동차 보급 등 이동 오염원 관리, 미세먼지 취약계층 대상 전국 최초 자체 교육프로그램 개발, 살수차 운영 확대, 미세먼지 현황 안내 시민 친화형 랜드마크 '미세먼지 스마트폴' 자체 개발, 드론 등 첨단 감시장비를 활용한 불법 소각 감시 등 다양한 자체 사업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조성란 용인시 미세먼지대책팀장은 "공기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2년 연속 최우수 기관 선정이라는 영예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개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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