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A형 간염 판정을 받은 래퍼 빅나티가 활동을 잠시 중단한다.

소속사 하이어뮤직은 15일 "빅나티는 고열 증상 및 건강 악화로 인해 현재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안정을 취하고 있다"며 "당사는 의료진의 소견과 아티스트 건강 상태를 최우선 순위로 고려해 예정된 공연은 불가피하게 참여가 어려울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학교 학우분들과 팬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며 15일부터 17일까지 예정돼 있던 각 지역 대학교 축제 무대 불참을 알렸다.

빅나티도 "죄송하다. 오늘 새벽에 병원에 다녀왔는데 격리 판정을 받아서 급하게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 다음에 혹시 또 가게 된다면 그 어느 공연보다 더 열심히 준비해서 가겠다"고 전했다.

2019년 11월 싱글 'XX점 리믹스'로 데뷔한 빅나티는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8'에 출연해 눈도장을 찍었다.


   
▲ 사진=래퍼 빅나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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