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안보 현안 대응 및 정책 공유…“협력 심화하자”
[미디어펜=김소정 기자]한국과 캐나다 간 외교·산업 2+2 고위급 경제안보대화가 16일 서울에서 처음 개최됐다. 

박진 외교부 장관과 안덕근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이날 오후 외교부 청사에서 캐나다의 멜라니 졸리 외교장관, 프랑수아 필립 샴페인 혁신과학산업장관과 함께 2+2 형태의 경제안보협의체 회의를 열었다.

   
▲ 외교부./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이번 제1차 한-캐나다 2+2 고위급 경제안보대화는 지난해 9월 한-캐나다 정상회담 계기 양 정상간 합의에 따라 공식 출범한 것이다. 

이번에 네 장관은 글로벌 전략환경에 대한 평가와 경제안보정책을 공유하고, 핵심광물·반도체 등 공급망, 천연가스·수소·원자력 등 청정에너지 등 양국 관심 분야에 대한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외교부는 “또한 경제안보 현안 및 대응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면서 “양국은 이번 대화를 토대로 양국간 경제안보 협력을 심화하고, 양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경제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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